사천시가 지역주민의 정책 제안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50명 이상이 참석했다.

사천시가 5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어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사업제안서 작성법을 배웠다. (사천시 제공)

이날 교육은 소통과대안협동조합 조정림 사무국장의 주민참여예산제 이해 강의와 주민들이 직접 사업제안서를 작성해보는 퍼실리테이션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작성하는 실무 경험을 쌓았다.

경상남도와 사천시 관계자는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충분히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참석자들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특히 공모 기간 내에 진행된 덕분에 사업 신청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러한 교육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했다.

사천시는 현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다. 4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사업을 접수하고 있다.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누리집이나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관련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기구 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민주적 예산편성 방식으로, 지역의 실제 필요를 충족시키는 정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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