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영화진흥위원회 '2026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13일부터 합천시네마에서 영화관람료 할인을 시작했다. 관람객은 평소 7천원대인 영화관람료에서 6천원을 할인받아 1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합천시네마가 참여한 2026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1천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합천군 제공)

이번 사업은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영화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합천시네마는 영화관의 규모가 작은 시설이지만 지원사업에 빠르게 참여했다. 할인 방식은 선착순 현장 할인으로 운영되며, 매수 제한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전국 단위로 총 2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영화할인권 450만 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합천군에는 4,000명분의 지원금이 배정됐다. 지난해 사업 당시 합천군은 5주 차에 지원금을 모두 소진할 정도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온라인 예매나 회원가입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는 종합안내 창구를 운영한다. 전화번호는 02-2135-2618이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전화로 할인권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합천시네마 관계자는 "지난해 높은 소진율을 볼 때 올해도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며 "많은 군민이 영화관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지역 영화관 활성화와 군민의 문화 향유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되므로, 조기 종료 전 이용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