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6월 11일 관내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25개소의 창고주 및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관 및 훈증약제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해충 발생 증가에 대비한 조치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고성군이 6월 11일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관리자 14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충 대비 안전보관 및 훈증약제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고성군 제공)

이번 교육은 정부관리양곡 안전보관 요령과 훈증약제 사용방법, 주의사항을 다뤘다. 공공비축미의 적재기준과 적재요령도 포함돼 창고 관리자들이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후 고성군은 훈증소독용 훈증약제를 창고주들에게 직접 지급했다.

지급된 약제는 에피흄(인화늄 정제)으로, 인화수소 가스를 발생시켜 바구미 등 저장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다. 특히 양곡의 품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유지와 변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는 전국 각지로 공급되는 정부양곡의 품질 기준을 지키면서도 해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여름철은 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양곡 보관 위험 시기"라며 "6월 말까지 훈증소독을 완료해 정부관리양곡의 안전한 보관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 공급되는 정부양곡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관리양곡은 국가 식량 안보를 위해 비축되는 전략물자로, 안전한 보관과 품질 관리가 필수다. 고성군은 이번 교육과 약제 지급을 통해 창고 관리 수준을 높이고 지역 양곡 산업의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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