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검토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 시민생각 만남의 날' 행사를 권역별 4개소에서 개최했다. 시민들이 발굴한 제안사업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단계별 교육의 마지막 과정으로 추진됐다.

거제시가 16일부터 17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검토하는 시민생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거제시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주민참여예산 역량강화 워크숍'과 4월 '도민예산학교'에 이어 진행된 것이다. 거제시는 시민들의 제안사업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컨설팅 방식을 도입했다. 전문 컨설턴트가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시민과 함께 면밀히 검토하며 제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면·동 담당 직원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듣고 소통했다. 거제시는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과 행정 간 공감대를 넓혔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전문가와 함께 내용을 구체화하고 보완할 수 있었다는 점과 면·동 담당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제안된 사업들은 향후 소관 부서의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다. 이후 면·동별 주민총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단계별 교육과 시민투표 활성화 등을 통해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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