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이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2026년 중학생 영어체험캠프'를 운영 중이다. 해외 언어연수를 대체할 수 있는 몰입형 영어 교육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상주교육지원청, 중학생 영어캠프 운영 관련 사진.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상주교육지원청, 중학생 영어캠프 운영 관련 사진.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캠프는 '3-UP(자신감, 동기부여, 실력)'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영미권 국적의 원어민 교사 21명이 전담한다. 반당 15명 이내의 소수 정예 수업으로 진행되며, 단순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마련됐다. 뉴스 앵커, 수의사 등 25개 주요 직업군을 체험하는 '진로개발학습', 공항·마트·영화관 등 해외 현지 형태의 체험실 60여 개를 활용한 '상황체험학습', 세계 문화 이해 및 미션 수행 형태의 '활동기반학습' 등이 운영된다. 특히 상주시의 지리와 관광명소 등을 원어민 교사 및 또래들과 영어로 탐구하고 발표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I Love 상주' 교과를 별도 편성해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캠프 생활을 위해 24시간 밀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주·야간 전담 안전요원 7명과 기숙사 사감을 배치하고, 24시간 보건교사가 상주하며 인근 대학병원과의 응급 연계망도 가동 중이다.

김종현 상주교육장은 "이번 체험캠프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