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고등학교가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영양군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2026 하계 학생 리더십캠프'를 운영했다. 학생회 리더들이 책임감을 함양하고 학교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청도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1박 2일간의 리더십캠프에 참여해 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강화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청도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1박 2일간의 리더십캠프에 참여해 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강화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캠프는 학생회 임원들이 학교를 대표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깨닫고, 전교생의 의견을 경청해 학교 문화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조별 활동 중심으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협의했다. 특히 학교 건의사항 발표와 주제별 토의를 통해 교육활동 개선, 학생 복지,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이러한 의견들을 실현 가능한 방안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첫째 날은 하계 안전교육과 학생자치회 정기 회의로 시작했다. 이후 계곡 생태 조사와 공동체 챌린지 활동을 통해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했다. 저녁에는 리더십 함양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를 개최해 학생 간 신뢰를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둘째 날은 수련원 주변 트레킹과 환경정화활동으로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학습했다.

캠프에 참여한 2학년 김재원 학생은 "학생회가 학생과 학교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학생자치회를 만들어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기운 담당 교사는 "학생회 임원들이 학교를 대표하는 리더로서 학생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교육환경 개선과 연결하려는 진지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수근 교장은 "학생자치회는 학교 구성원 간 소통의 중심이자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번 리더십캠프에서 경험한 협력과 소통이 학생자치회의 성장과 학교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고등학교는 향후에도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과 리더십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