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21일 자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부군수실에서 개최한 '2026년 제1회 자살예방회의'에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기관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산청군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자살예방회의를 개최했다. (산청군 제공)

이번 회의는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 내 자살 현황을 공유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을 점검했다. 또한 기관 간 협업체계를 재검토하고 자살 긴급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이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관건이 된다. 산청군은 경찰·소방·정신건강복지센터 간에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즉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산청군의 향후 계획은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활용해 자살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