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재자)가 특성화고 청년 여성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우리 좀 만납시다'를 운영했다. 지난 8일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졸업예정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채용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특성화고 청년 여성 구직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센터는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구직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API 진단검사는 프로그램의 첫 번째 구성 요소다. 학생들은 이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대인관계 이미지, 강점과 보완점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갖는 것이 취업 과정에서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기초가 될 수 있다는 센터의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면접 스피치 교육도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다. 강사는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와 정확한 발성·발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발표를 직접 지도했다. 목소리의 크기와 속도, 발음, 억양 등을 세밀하게 코칭하고 개별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말하기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면접 상황에서 자신감 있게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스피치 역량을 높였다.

박재자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노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