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여름철 해변을 찾는 청소년의 안전 보호를 위해 8월 1일부터 2일, 7일부터 9일까지 총 5일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2026 해변연합거리상담'을 운영한다. 22년째 지속되는 현장 중심의 청소년 보호 활동으로, 여름휴가 시즌 해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을왕리해수욕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여름철 청소년 방문객이 많은 지역이다. 피서지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음주나 낯선 사람과의 접촉 등 위험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상담은 해변과 인근 상점가를 순회하며 청소년 관련 지원체계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상담 현장에서 위기 징후가 보이는 청소년은 관련 기관으로 신속히 연계해 보호한다.
인천시는 인천시 일시청소년쉼터 '꿈꾸는 별'을 중심으로 인천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다의 별',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계양구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인천 지역 청소년 보호·지원기관들을 동원해 현장 상담과 연계 지원을 펼친다. 영종경찰서 여름파출소와도 협력해 해수욕장 일대 계도와 순찰, 현장 안전관리, 긴급 상황 대응 등을 합동으로 진행한다.
올해 해변연합거리상담은 청소년 안전이 취약해질 수 있는 심야 시간대까지 운영범위를 확대해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동시에 해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 1388과 가까운 청소년 복지시설 정보를 안내한다. 향후에도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 복지시설 및 지원기관과 연계해 위기 청소년 보호와 상담, 자립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