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이 한국학생점자도서관과 지난 7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이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은평구립도서관이 한국학생점자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과 촉각자료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은평구 제공)
은평구립도서관이 한국학생점자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과 촉각자료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은평구 제공)

이번 협약은 서울도서관이 주최한 '2026년 공공-장애인도서관 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은평구의 8개 공공도서관과 한국학생점자도서관이 협력해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과 손으로 만져서 느낄 수 있는 촉각자료를 본격적으로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이 도서관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환경도 개선해 나간다.

주민 참여형 행사도 다양하게 개최한다. 장애인 작가 초청 강연과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독서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이 어떤 차별도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자유롭게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은평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립도서관 누리집(eplib.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85-1671, 내선 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