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도서관을 활성화하는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서관을 무더위 쉼터이자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캠페인 기간 종합자료실과 일반열람실을 오후 10시까지 개방해 주민들이 시원하게 책을 읽고 머물 수 있도록 했다. 퇴근 후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야간 공간 대관도 늘려 독서모임과 취미 활동 등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하 1층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는 7~8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며 팝콘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여름 독서교실'과 '포룸 가상현실(VR) 토론·토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서관은 다양한 문화 강좌를 마련했다. 인문학 강연과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체험 등 여름방학 기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직장인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도서관을 방문한 주민들을 위한 인증 행사도 준비돼 있다. 도서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로 방문 사진과 후기를 등록하면 '힙독 북파우치'를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도서관이 주민들에게 시원한 쉼과 문화가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eplib.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85-1671, 내선 5)로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