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건축사회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하동군과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화재나 수해 등으로 주택을 잃거나 심각한 피해를 본 군민이 주택을 새로 지을 경우 설계·감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동지역건축사회는 이 같은 재난 복구 지원과 함께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함께 기탁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역할을 다했다.
이정필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한 이번 장학금이 하동의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축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안전하고 따뜻한 하동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재)하동군장학재단 이양호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난 피해 주민 지원과 장학사업까지 함께해 주신 하동지역건축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지역의 소중한 인재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하동지역건축사회는 2015년부터 이번 기탁까지 총 2,8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꾸준히 출연해 왔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화재 취약 가구 전기 시설 설치 지원, 수해 지역 건축물 안전 점검, 이번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 업무협약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