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사업소가 제10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의 작품 접수 기한을 7월 3일까지 연장한다. 동시에 응모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독려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신선하고 깊이 있는 시각을 담아내는 역사·문학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주제는 '거창사건의 아픔과 기억을 넘어 평화로 나아가는 미래'다. 공모 부문은 시와 산문 두 가지며, 대한민국의 중·고교생, 대안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거창사건사업소는 기간 연장과 응모 범위 확대 내용을 포함한 세부 요강을 거창군청과 거창사건사업소 누리집에 게시했다. 응모작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작품집으로 발간돼 관내 도서관과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거창사건사업소는 수상작을 시화 배너로도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배너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거창사건희생자 추모식과 국화관람회 기간에 전시된다.
신승주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거창사건의 진실을 올바르게 마주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접수 기한을 늘리고 응모 대상을 확대한 만큼, 전국 청소년들의 참신한 작품이 많이 접수돼 더욱 풍성한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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