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6일 오이도문화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이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오이도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오이도문화복지센터와 협력해 오이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오이도문화복지센터와 협력해 오이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흥시 제공)

이번 협약은 노인종합복지관이 추진 중인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찾아가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산동문화복지센터, 월곶청소년문화의집, 연성청소년문화의집 등 4곳의 지역 거점을 통해 권역별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오이도문화복지센터가 다섯 번째 운영 거점으로 추가되었다.

협약에 따라 노인종합복지관은 우선 오이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 어르신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단기특강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권역별 복지 기반 시설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이 오이도 지역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해 마을 중심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도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