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을 맞아 충북도는 심야시간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활용을 당부했다. 야외 활동과 여행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늦은 밤이나 새벽에 가벼운 증상이나 갑작스러운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가 여름휴가철 심야시간 응급 약 구매를 위해 공공심야약국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경상남도 제공)
충북도가 여름휴가철 심야시간 응급 약 구매를 위해 공공심야약국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경상남도 제공)

충북지역 공공심야약국은 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에 총 9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하면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으면서 안전하게 일반의약품과 처방전 조제약을 구매할 수 있다. 가벼운 증상의 경우 11개 시군에 분포한 약 1,300개소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이용하면 된다.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는 주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등에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11종의 의약품을 판매한다. 낯선 휴가지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비상 상황에 대비하려면 떠나기 전 인근 공공심야약국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약국, 병의원, 공공심야약국 등의 운영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119센터, 지자체 홈페이지,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기관별 운영시간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곽경희 충북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여름철에는 휴가지 안전사고,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감기 증상, 변질된 식품 섭취로 인한 복통 등으로 갑자기 약이 필요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며 "주변 비상약 구매처를 미리 숙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