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과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관리·운영을 위한 위탁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지역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옥천군은 지난 5월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 계획과 사업 수행 능력 등을 평가했다. 심의 결과 이 조합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2026년 8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 5개월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행복센터의 전반적인 시설 관리 및 운영과 청성면 지역 아동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환경 조성, 맞춤형 아동 돌봄서비스 지원이다. 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208.65제곱미터다. 1층은 초등생 이하 아동의 돌봄 공간, 2층은 중·고생의 학습 및 상담 공간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최대 3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으며, 급·간식 제공과 방과 후 학습 지원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2021년 행정안전부의 저출산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 8월 정식 개소했다. 청성면 지역 유일의 아동·청소년 돌봄과 교육 공간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성교육공동체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성 어린이행복센터가 아이들과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지역 아이들에게 보다 세심하고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한상길 대표는 "뜻깊은 운영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3년간의 위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