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16일 삼성중공업 이주배경가족 51명을 대상으로 이주배경가족 통합지원사업 설명회와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삼성중공업과 거제시가족센터가 협력해 마련한 자리로, 산업현장 배후에서 생활하는 이주배경가족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거제시가족센터가 지난 16일 삼성중공업 이주배경가족을 위해 한국문화 체험 행사와 통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가족센터가 지난 16일 삼성중공업 이주배경가족을 위해 한국문화 체험 행사와 통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거제시 제공)

설명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주배경가족 통합지원사업을 비롯해 한국어교육, 자녀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교류소통공간은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가족,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한국문화 체험에서는 한복 및 각국 전통의상 체험, 전통 떡메치기와 전통놀이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직접 인절미를 만들며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주진 거제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으로 민관이 함께 이주배경가족의 정착을 지원하는 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가족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주배경가족 통합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055-682-4958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