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8월 13일까지 계속되며, 영유아와 보육교사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양구군이 7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영유아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 양구군 제공)
양구군이 7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영유아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 양구군 제공)

지난 20일 첫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영유아와 보육교사들이 실제 상황을 반영한 체험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구군이 이번 교육을 마련한 배경은 영유아의 신체적 특성에 있다. 영유아는 기도가 좁고 위험 상황에 대한 인지 능력이 부족해 질식이나 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고려해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양구군은 양구소방서와 협력해 전문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 무상 대여 서비스도 함께 홍보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응급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린이와 보육교사 모두가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