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충주시장이 21일 제305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 첫 출석해 '미래도시, 젊은 충주' 비전을 제시했다.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경제·청년정책·시민 삶 개선을 중심으로 한 민선 9기의 구체적 시정 방향을 공개했다.

이동석 충주시장이 제305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미래도시, 젊은 충주'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충주시 제공)
이동석 충주시장이 제305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미래도시, 젊은 충주'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충주시 제공)

이동석 시장은 충주시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강조했다. '서류보다 현장, 검토보다 실행, 관행보다 성과'라는 원칙으로 속도와 실행을 앞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민선 9기 시정 방향은 세 가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경제의 새로운 축인 미래산업과 체류형 관광 분야다. 시장은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반도체 부품·소재, 수소·미래에너지, 바이오헬스 산업 등 성장동력 발전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상생발전과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설계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두 번째는 청년과 미래세대가 머무는 도시 조성이다. 양질의 일자리 확충과 청년 창업·문화 활동 공간으로서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한다.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마련과 생활 속 놀이·문화공간 확충을 약속했다.

세 번째는 시민 삶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도시다. 전문의 순환진료와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지원 등으로 의료공백 해소에 나선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청춘떳다방 읍면지역 확대, 시내버스 무임지원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농민·소상공인·교육 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참여하는 미래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석 시장은 "한 사람의 힘이 아닌 시민, 의회, 공직자가 함께할 때 비로소 새로운 충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약속한 일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미래도시, 젊은 충주의 새로운 길을 21만 시민 그리고 충주시의회와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