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소음·분진·화학물질에 노출되는 현업종사자 183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18~19일 실시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직업성 질병 예방 검진으로, 조리·도로관리·방역 등 유해 업무 종사자들이 포함됐다.

검진 대상은 조리 업무 종사자, 환경 공무직, 도로관리, 공원·산림·녹지 관리, 방역소독 업무 종사자 등이다. 사천시청에서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의 출장검진 차량을 이용해 진행됐다. 이는 종사자의 수검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었다.
검진 항목으로는 흉부 방사선 촬영, 치아부식도 검사, 청력검사, 폐활량검사, 심전도검사, 채혈 및 소변검사 등 기초 검사가 포함됐다. 각 항목은 직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설계됐다.
직업성 질병은 특정 직종에 종사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소음 노출로 인한 난청, 분진 흡입으로 인한 폐질환, 화학물질 접촉으로 인한 피부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조기 발견과 관리를 통해 이러한 질병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기적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사천시는 이번 검진이 현업종사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진 결과 이상소견자에 대해서는 추적검사와 건강상담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유해 업무 종사자들의 직업 관련 질병 예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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