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신광면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더위 대응 실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광면사무소는 16일부터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신광면사무소는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를 파악한다. 냉방기기 보유 현황과 설치 가능 여부, 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낸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광면은 35가구를 선정해 에어컨과 서큘레이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혜련 신광면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냉방기기가 없는 가구를 꼼꼼히 전수 조사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빠짐없이 찾겠다"며 "이른 시일 내 냉방기기를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광면은 냉방기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여름철 내내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