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12개 주요 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남해군보건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현장 중심의 투명한 관리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해군 제공)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는 전국의 식품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제도 운영, 위생관리, 협업체계 구축 등 식품안전관리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행정 성과 평가를 넘어 실제 지역 식품 환경 개선 정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는다.

남해군이 이번 평가에서 주목받은 점은 현장 중심의 투명한 관리 체계다. 현장보고 장비를 활용한 위생업소 점검으로 점검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이는 업소와 소비자 간 신뢰 구축으로 이어진다.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선제적인 식중독 예방 관리에 집중한 것도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특히 노후 음식점의 주방과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업소 자체의 경영 어려움을 감안해 개선 지원금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는 단순 지도·단속을 넘어 업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준다.

정현포 보건행정과장은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과 관광객의 식품안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광 시즌 등 변화하는 외식산업 환경에 맞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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