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경남 2026 4일차 남해 스테이지에서 개인종합 1위가 교체됐다. 12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한 이날 경기는 총 118.7km 구간에서 펼쳐졌고, 옐로 저지의 주인이 바뀌면서 최종 우승 경쟁이 13일 창원 스테이지까지 이어지게 됐다.

투르 드 경남 2026 4일차 남해 스테이지에서 개인종합 1위가 바뀌면서 최종 우승 경쟁이 13일 창원까지 이어지게 됐다. (경상남도 제공)

4일차 구간 우승은 휠탑 로터 청두팀 소속 티모페이 이바노프 선수가 차지했다. 그는 2시간 46분 6초의 기록으로 평균 시속 42.88km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해 해안도로와 오르막 구간이 어우러진 코스에서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 유일의 산악왕(KOM) 2등급 구간이 포함돼 산악 경쟁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주목할 점은 개인종합 순위의 변화다. 3일차까지 옐로 저지를 지켜온 팀 우쿄의 시모네 라카니 선수를 같은 팀의 토마소 다티 선수가 제쳤다. 다티 선수는 누적 기록 10시간 54분 5초를 기록했고, 라카니 선수는 불과 5초 뒤를 이었다. 도로사이클에서 5초 차는 마지막 스프린트와 보너스 타임에 따라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격차다.

최종 스테이지는 13일 창원에서 펼쳐진다.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을 순환하는 44.6km 평지 중심 루프 코스다. 산악왕 부문 포인트가 없는 만큼 평지 스프린트 경쟁과 선두권 선수들의 시간 차 관리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불과 5초 차이로 벌어진 1·2위의 박진감 있는 결투가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만을 배경으로 펼쳐질 최종 레이스는 막판 뒤집기가 나올지 여부가 관심의 중심이다.

4일차 까지 대회는 총 465.8km를 소화했다. 베스트 영 라이더 부문은 말레이시아 프로사이클링 소속 무하마드 샤왈 마즐린 선수가 선두를 유지 중이다. 스프린트 부문 1위는 캐시앤바디랩 소속 리암 월시 선수가 24점으로 지키고 있으며, 산악왕 부문은 4일차 우승자인 이바노프 선수가 16점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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