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홀가분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27일까지 진행되며,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함께 챙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명시가 만성질환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홀가분 클래스'를 운영하며 아로마테라피·원예치료·웃음치료 등 다양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만성질환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홀가분 클래스'를 운영하며 아로마테라피·원예치료·웃음치료 등 다양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은 장기간의 치료와 식단·생활 관리를 지속해야 하는 과정에서 일반인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경험한다. 질환 관리의 부담과 함께 신체 제약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한 광명시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함께 제공하고, 만성질환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홀가분 클래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만성질환과 정신건강 교육,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 어르신들이 지친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광명시 건강위생과 나기효 과장은 "만성질환 관리는 신체 치료만큼이나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홀가분 클래스가 어르신들이 지친 마음을 다스리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홀가분 클래스' 외에도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질환 교육과 혈압·혈당 측정, 상담 서비스는 물론 '바른맛 교육'과 '밥그릇 교육', 당뇨발 관리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2-2689-99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