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내 임산부 8,380명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경남도가 도내 임산부 8,38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경상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20여억 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임산부는 매월 1회 이상 친환경농산물을 주문하면 가정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유기농·무농약 인증 쌀, 감자, 당근, 양파 등과 두부, 잼 등 유기가공식품으로 구성된다. 또한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한우, 돼지고기, 달걀 등 동물복지 축산물도 포함돼 있어 안전성이 검증된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 '에코이몰'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다만 농식품바우처사업, 영양플러스사업, 출산가정 영양꾸러미 바우처사업 등 유사 사업에 이미 참여 중인 임산부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최종 선정 후에는 30일 이내에 전용 쇼핑몰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60일 이내에 첫 주문을 해야 지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기간 내 이용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홍영석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임산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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