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도약준비팀이 1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방문해 건물 활용방안을 점검했다. 2024년 6월 영업을 종료한 이 건물의 장기 공실 우려를 해소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대도약준비팀이 1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방문해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상남도 제공)

이번 방문에는 경남도, 경남교육감직인수위, 창원시장직인수위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석했다.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은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창원시가 각각 주요 공약 및 현안 과제로 제시한 사항이다. 이들 기관이 함께 건물 활용 가능성과 추진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현장 방문 중 참석자들은 건물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활용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의 복합건축물로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교육시설, 문화·집회시설, 오피스텔 등을 갖추고 있다. 영업 종료 이후 현재는 공실 상태이며, 건물 소유주는 KB 자산운용이다.

참석자들은 건물 구조와 공간 활용 여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산하기관 이전 가능성을 검토했다. 아울러 교육·문화·공공 기능을 연계한 복합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건물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지역 상권 위축과 원도심 공동화가 우려되는 만큼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했다.

경남대도약준비팀 관계자는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마산 원도심의 상징적인 공간인 만큼 활용방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 크다"며 "도민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관계기관과 함께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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