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해주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신청 기간은 6월 11일부터 30일까지로,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귀농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들이 영농 기반을 마련하고 주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두 가지 분야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농업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자금은 75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저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실제 대출금액은 신청인의 사업계획, 신용도, 담보 평가 등을 종합 검토해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폭넓다.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농촌으로 전입한 지 6년 이내인 귀농인, 농촌에 주민등록은 돼 있으나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주민, 올해 안에 남해로 전입할 예정인 귀농 희망자까지 포함된다. 도시 생활을 접고 농촌에서 새로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선정 절차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서류 심사에서 신청자의 기초 요건을 확인하고, 두 번째 면접심사에서 사업계획서 내용, 영농 의지, 농촌 정착 의욕 등을 심층 평가한다. 남해군의 선정심사위원회가 이러한 기준들을 종합 판단해 최종 지원자를 결정한다.
신청은 남해군청 인구청년정책단 청년인구팀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55-860-8837, 8630)로 가능하다. 신청 양식과 사업 상세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귀농을 계획 중인 경남 주민이라면 6월 30일의 신청 마감 전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지원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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