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7년(2026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정곤 부시장 주재로 정량지표 담당 부서장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경남도의 통일 평가 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시가 17일 부시장 주재로 2027년 주요업무 합동평가 추진 보고회를 열고 정량지표 달성 현황을 점검했다. (밀양시 제공)

경남도는 매년 도내 18개 시·군의 행정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평가는 국가 주요 정책 추진과 도 역점 시책 이행 현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 대상은 정량지표 98개와 정성지표 18개로 총 116개다. 평가 결과는 시·군의 행정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5월 말 기준 각 부서의 정량지표 달성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목표 달성률이 저조한 지표들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담당 부서장들은 각자의 실적 제고 전략을 설명하고, 상호 간 의견을 교환했다. 밀양시는 도내 다른 시·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정밀한 점검과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시는 연말 실적 입력 기한까지 미달성 지표 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매월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표별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주요 지표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결정했다. 월별 점검 체계 강화로 시간 단위의 성과 관리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곤 부시장은 "성과지표는 국가 시책과 시·도 비전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합동평가 결과는 곧 밀양의 행정 역량이자 시민의 자긍심인 만큼, 올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전 부서가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 성과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것이 전 조직의 목표라는 강조다.

밀양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각 부서의 목표 달성을 독려하고, 부족한 부분을 적시에 보완함으로써 도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정밀한 성과 관리로 시민 체감도 높은 행정을 펼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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