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와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9개 대형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6월 중 실시한다. 17일 합천군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 중이다.

경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와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대형 건설공사장 9곳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한다. (경상남도 제공)

2026년 건설공사 합동점검은 지방건설기술심의를 받은 도내 대형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남도는 여름 장마철 앞두고 집중호우에 따른 현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기획했다. 민간 전문가의 현장 실사를 통해 도내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합천군 하천정비사업을 시작으로 6월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각 현장마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민간 전문가가 도 담당자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한다. 도 담당자만으로는 놓칠 수 있는 전문적 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인 점검 항목은 다층적으로 설정됐다. 우선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한 조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안전관리계획이 제대로 수립되고 현장에서 실제로 이행되는지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와 환경피해방지대책 수립 및 이행 실태도 점검 범위에 포함된다. 건설자재 보관 및 관리 상태도 빠지지 않는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현장 내 배수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사면 붕괴 우려 구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장마철 물 빠짐과 토사 유출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재해인 만큼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는 판단에서다.

점검 후 조치도 문제의 경중에 따라 구분된다. 경미한 사항으로 판단되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한다. 다만 설계나 안전관리 등에서 중대한 문제가 발견될 경우 발주청에 직접 보완과 개선을 요구한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품질 및 환경관리 수준을 높여 부실시공을 방지할 계획이다.

경남도 건설지원과 조은주 과장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관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