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6월 7일 첫 축제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총 5개 지역축제를 연쇄로 개최한다. 이상근 군수는 2026년 지역축제 시즌이 본격 개막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7월까지 펼쳐지는 축제들은 모두 지역 주민이 주관하는 행사다. 고성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제철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늦은 봄에서 초여름으로 이어지는 두 달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다.
축제의 문을 여는 것은 6월 7일 오전 10시 구만면 농촌중심지 활력센터에서 열리는 '소가야차문화축제'다. 소가야차인회가 주관하며 다구·다식 체험과 예술공연 등으로 우리 차문화의 깊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상리면 연꽃공원에서는 '상리반딧불이연꽃축제'가 개최된다. 상리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특히 6월 12~13일 반딧불이 체험행사가 핵심이다. 반딧불이의 신비로움과 만개한 연꽃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같은 날인 6월 12일 거류면 만화방초에서는 '만화방초수국축제'가 시작된다. 산자락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수국 군락과 예술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6월 20일에는 삼산면 포교마을주차장에서 '하모하모축제'가 열린다. 삼산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고성군을 대표하는 여름 별미인 갯장어(하모) 시식과 지역 특산물 판매,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7월 4~5일 거류면 엄홍길전시관 주차장에서 '고성옥수수쫀달고축제'가 개최된다. 쫀달고사랑회가 주관하고 해풍 맞은 옥수수 시식과 특산물 판매,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노석철 관광진흥과장은 "고성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축제가 6~7월 잇따라 열리는 만큼 사전 안전점검과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