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납세과가 동료 간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분기별 최고 직원을 선정하는 'GOAT(Greatest Of All Time)' 제도를 2026년 3분기부터 본격 시행한다. 'GOAT'는 '역대 최고', '그 분야의 끝판왕'이라는 뜻의 인터넷 용어로, 조직 내 긍정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거제시 납세과가 동료를 인정하는 'GOAT' 제도를 2026년 3분기부터 도입해 분기별로 최우수 직원을 선정하고 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거제시 제공)

제도의 선정 대상은 7~9급 공무원이다. 매분기 마지막 주 월요일 단체 카카오톡을 통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하며, 1득표당 10점으로 환산된다.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신문고나 유선 등 행정망을 통해 '시민이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칭찬글을 받은 직원에게는 30점의 가점이 추가로 부여된다.

최종 선정된 직원은 납세과 과장 및 팀장들이 직접 적립한 회비로 마련한 5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과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받는다. 납세과 관계자는 "말로만 친절을 강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동료들에게 직접 인정받은 모범 직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 제도가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직장 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납세과는 이번 제도가 공무원의 기본 소양인 친절, 청렴, 솔선수범을 유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직된 공직문화를 탈피하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근무하고 싶은 따뜻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