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5월 30일 오후 4시 남해 독일마을 바바리아하우스 정원에서 피크닉형 토크 프로그램 '도르프 라움'을 개최한다. 독일의 공간, 건축, 정원 문화를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남해군이 함께 추진한다.

'도르프 라움(Dorf Raum)'은 독일어로 '마을(Dorf)'과 '공간(Raum)'을 뜻한다. 독일마을 내 숨겨진 공간과 건축, 정원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실제 파독 간호사가 거주하는 바바리아하우스 정원에서 피크닉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정원이라는 실제 공간에서 독일의 집과 정원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호스트로는 건축가 다니엘 텐들러 소장이 참여한다. 텐들러 소장은 독일인 아버지와 파독 간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과 독일의 문화를 모두 경험했다. 현재 한국에서 한옥 건축가로 활동 중인 그는 독일의 집과 정원 문화, 그리고 건축가의 시선으로 본 독일마을의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양쪽 문화를 동시에 아는 건축가의 관점에서 독일마을을 새롭게 해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남해관광문화재단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내 '도르프 라움 참가신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문자로 안내되는 계좌로 책임참가비를 입금하면 참여가 확정된다. 특히 참가비는 프로그램 당일 지역화폐로 환급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도르프 라움은 공간과 건축, 정원 문화가 살아있는 장소로서 독일마을을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민의 실제 정원 공간에서 독일의 건축과 정원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독일마을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