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산수 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강원 정선에 모였다. 5일 개막한 국제광산수협회(IMWA) 2026 국제학술대회는 10일까지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는 광산수·광해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세계 44개국 광산수 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정선에서 개최된 국제광산수협회 2026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경상남도 제공)

이번 학술대회에는 44개국에서 광산수, 광해, 환경, 수자원 분야 국제 전문가와 연구자, 정부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기조강연과 학술발표, 기술세션 등을 통해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제광산수협회는 광산수와 광해 분야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해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로,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정책, 기술을 공유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생산유발효과 약 11억 원, 소득유발효과 약 2억 5천만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4억 6천만 원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개최지인 정선은 국내 대표 폐광지역으로, 광산도시의 역사와 환경 회복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정선을 찾아 학술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강원의 관광과 국제회의 인프라를 함께 경험하게 된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해 포르투갈에서 열린 IMWA 2025에 참가해 차기 개최지인 정선을 국제 참가자들에게 소개했으며, 이후 조직위원회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이어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해왔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IMWA 2026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강원을 찾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국제회의"라며 "이번 행사가 강원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화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