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가 올해 배정한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억 원이 조기 소진되자, 경영난 완화를 위해 30억 원을 추가로 융자 지원한다. 추가 집행으로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50억 원이 된다. 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올해 배정된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억원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가로 3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올해 배정된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억원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가로 3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밀양시 제공)

지원 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밀양 관내 소상공인으로, 휴·폐업자와 금융·보험업, 사치·향락·투기 조장 업종 등은 제외된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다. 접수는 9월 24일(화) 오전 9시부터 경남신보 홈페이지에서 보증상담 예약을 선착순으로 받고, 예약 일정에 따라 경남신보 밀양지점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밀양시산림조합)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이차보전·보증료 지원도 병행된다. 시는 대출금리 중 연 2.5%에 해당하는 이자를 2년간 보전하고, 신용보증수수료는 최초 1년분의 80%를 지원한다. 이 같은 구조는 밀양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기본 설계로 운영되어 왔으며, 올해 추가 융자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세부 요건과 필요 서류, 유의사항은 밀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안내 채널을 일원화하고 문의 응대를 강화해 신청 초기 혼선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융자지원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