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학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자녀 중 한국 국적을 가진 만 7세부터 18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다. 복수국적자도 포함된다. 다만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정에 우선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득 기준을 제한했다.
선정된 자녀들은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자격증 취득 준비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이다. 이는 NH농협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므로 실제 사용 시 해당 금액을 적립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아이라도 해당 연령대라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 중 학교 밖 청소년이나 대안학교 학생 등도 교육 기회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배려한 조치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고성군가족센터(고성군 동외로 170-1)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받으므로 서둘러 신청할 필요는 없다. 문의는 055-673-1466으로 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2026년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소득 판정을 위해 기본 정보와 재정 상황을 확인하는 서류들이다.
고성군가족센터 황순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학습 지원과 진로 역량 강화는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활동비 지원이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