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3일 월아산 자연휴양림 잔디마당에서 '2026 진주 정원박람회' 사전행사인 '가족정원'을 개최했다. 20개 가족팀이 참여해 정원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가족만의 정원을 완성했다.

진주시가 13일 월아산에서 2026 정원박람회 사전행사인 '가족정원'을 개최하고 20개 가족팀과 함께 정원을 조성했다. (진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정원을 만들면서 정원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오는 18일 개막하는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자연을 체험했다. 특히 아이들은 처음으로 정원 가꾸기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고,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서는 정원 피크닉과 어린이 문화 공연도 함께 열렸다. 이날 조성된 가족정원은 박람회 기간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쉼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6 진주 정원박람회'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지방 정원 등록을 기념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박람회의 주제는 '진주정원 同行同樂, 가꾸고 느끼고 나누다'다. 작가 정원, 동행 정원, 시민참여 정원, 정원산업전, 정원 예술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가 선보인다. 정원 해설과 목공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연계행사로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인 '수국수국 페스티벌'은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원은 꽃과 나무를 심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라며 "가족정원 행사가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돼 시민들이 월아산 숲속의 정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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