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9)이 4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해양안전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 대상 교육 확대 방안을 강조했다. 광교1동 경로당협회 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방문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한 '2025년 해양안전체험관 운영지원사업'의 실태를 현장에서 살피고, 고령층도 안전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오수 부위원장은 해양사고 대응 교육에 직접 참여하면서 체험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프로그램의 난이도, 이동 동선, 안전요원 배치 등을 꼼꼼히 살펴본 것. 특히 고령층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직접 경험하며 안전관리 여건을 검토했다.
현장 점검을 통해 이 부위원장이 강조한 것은 해양안전교육의 방향 전환이다. 기존의 일회성 견학에서 벗어나 도민의 연령과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심폐소생술과 선박 기울기 체험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제 위기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해양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론교육만으로는 실제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며 이 부위원장은 "실습 중심의 교육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위상을 재평가한 이 부위원장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교육시설인 동시에 경기도의 바다와 항만, 해양문화자원을 알리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정의했다. 따라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차원에서도 고령층과 가족,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안전·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양안전체험관은 경기도민 단체를 대상으로 'Sea Safe-Tou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형 해양안전교육과 문화탐방을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안전교육을 관광·문화 체험과 연계함으로써 도민의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고 경기도 해양문화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평택항만공사의 2025년 운영지원사업은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추진 과제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