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8회 도쿄 씨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233건의 수출상담을 이루고 34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가 도쿄 씨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통영해장과 다시마 부각 등 지역 수산식품을 선보이고 34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 제공)
경남도가 도쿄 씨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통영해장과 다시마 부각 등 지역 수산식품을 선보이고 34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 제공)

일본 최대 규모의 수산·씨푸드 전문전시회인 도쿄 씨푸드 박람회는 아시아 수산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다. 매해 20개국 700여 개 수산식품기업이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이 방문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판로를 개척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수산식품기업 12곳이 참여했다. 경남도는 부스 운영비와 통역비 등을 지원하며 경남도관을 운영했고, 통영해장(해산물 비빔장)·다시마 부각·재첩국 등 다양한 수산 식품을 선보였다.

현지 해외 수산식품업체 관계자들은 제품들에 호평을 남겼다. 통영해장은 '감칠맛이 뛰어나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다시마 부각은 '건강하고 참신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업계 종사자들은 경남 수산가공식품이 해외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3일간의 일정에서 도내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이 중 통영해장·다시마 부각 등을 중심으로 34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협약을 맺었다. 해당 업체들은 연내 실제 수출을 목표로 바이어와의 후속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도쿄 박람회에 이어 11월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도 경남도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내 우수 수산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거둔 수출상담과 MOU 체결은 경남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도내 수산식품기업이 해외 판로를 안정적으로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