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 기장군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경남 관광기업을 위한 특별 행사를 연다. '2026 헬로 썸머 피크닉'이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 경남·울산·부산 관광기업지원센터, 신세계사이먼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 사업으로, 경남의 지역 특산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부산·울산의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의 5개 관광기업이 부산 신세계 아울렛에서 특산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부산·울산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 (경상남도 제공)
경남의 5개 관광기업이 부산 신세계 아울렛에서 특산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부산·울산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 (경상남도 제공)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경남 기업은 총 5곳이다. 판매 부문에는 ㈜뉴헤리티지(김해)가 낙동김을 활용한 김부각을, 소이지-두유가온(김해)과 아빠의 달콤한 농장(의령)이 로컬 푸드를 각각 선보인다. 체험 부문에는 공방 마쌤이랑(김해)이 비즈공예와 이니셜팔찌 만들기를, 디플레이스(창원)가 여름을 테마로 한 천연 비누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장은 세 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피크닉마켓', 방문객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피크닉워크숍', 그리고 휴식과 정보 제공을 위한 '피크닉라운지'가 마련된다. 이 같은 구성을 통해 경남 기업들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와 다층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형 유통 인프라를 갖춘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경남 관광기업이 참가해 부산·울산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근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대형 유통채널 진출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도 "울산·부산과의 협력이 상생의 기반 위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경남 로컬 브랜드가 대형 유통채널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뿐 아니라 광역 지자체 간의 관광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