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김해시 경남단감연구소에서 '단감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수입안정보험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폭염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단감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행사다.

경상남도는 26일 단감 농작물재해보험 현장 설명회를 열어 농가의 가입률 확대와 경영 안정을 추진한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26일 단감 농작물재해보험 현장 설명회를 열어 농가의 가입률 확대와 경영 안정을 추진한다. (경상남도 제공)

설명회 개최의 배경은 도내 단감 재배 농가의 보험 가입률이 다른 작물 대비 저조한 데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단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57%였다가 올해 현재 34%로 떨어졌다. 여름철 폭염에 의한 일소피해 등 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입률 하락은 농가의 손실 위험을 높인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단감 작목반과 재배 농가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2027년 농작물재해보험의 변경·개선 사항, 11월 중 가입을 앞둔 농업수입안정보험 내용, 재해별 보장 범위와 손해평가 절차 등을 안내한다. 특히 보험 가입과 보상 과정에서 겪는 농가의 애로사항과 개선 건의를 직접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남도와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 중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군과 지역농협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재해보험에 대한 농가 홍보와 현장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홍영석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단감 재배 농가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