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제452회 제3차 회의에서 세계유산본부 업무보고를 받던 중 김효 의원(국민의힘)이 2년 5개월 만에 재개장한 만장굴을 무장애 관광 선도지구로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의회 김효, 만장굴 무장애관광 당부 관련 사진. (경상남도의회 제공)
제주도의회 김효, 만장굴 무장애관광 당부 관련 사진. (경상남도의회 제공)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만장굴은 지난 2023년 12월 동굴 입구에서 낙석이 발생하며 문을 닫았고, 2년 5개월의 보수공사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올해 5월 30일 재개장했다.

김 의원은 "만장굴 경내 보수공사는 잘 이루어졌지만, 만장굴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만장굴 홍보관은 여전히 구시대적 패널 전시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홍보관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만장굴 보수공사를 통해 1Km에 이르는 평탄화 데크와 친환경 LED 조명을 완비하였는데, 김 의원은 "만장굴 경내 평탄화 데크 조성으로 무장애 관광의 기반을 갖추게 되었지만 동굴 입구 계단으로 인해 무장애 관광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김의원은 "만장굴 홍보관 리모델링을 위한 국비 확보에만 의존하지 말고 행정부서에서 의지를 가지고 자체예산 등을 확보하여 리모델링을 시급히 추진해 주길"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세계유산 만장굴을 최대한 원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선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여 서비스해야 할 것이며, 탐라순력도의 김녕관굴에 그려진 만장굴, 부종휴 선생과 30인의 꼬마탐험대, 1969년 부종휴 선생의 만장굴 결혼식 등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