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이 도내 특수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 학생 체육 종목별 지도법을 배우는 직무 연수를 운영한다. 4일부터 6일까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와 홍주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의 체육지도 능력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장애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교육청이 도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역도와 육상 등 장애 학생 체육 지도법 직무 연수를 운영한다.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남도교육청이 도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역도와 육상 등 장애 학생 체육 지도법 직무 연수를 운영한다.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연수 프로그램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주요 종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역도는 스쾃,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등 기초 동작을 다루고, 육상은 단·중·장거리 및 도약경기 트랙 종목과 포환, 창, 원반, 곤봉던지기 등 필드 종목을 포함한다. 특히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종목별 전문 체육 지도자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현장 맞춤형 전문 지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실기 중심의 연수 구성으로 교사들은 각 종목의 세부 기술과 장애 유형별 지도법을 직접 배울 수 있다. 참여한 특수교사는 "역도와 육상 종목의 세부 기술과 장애 유형별 지도법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실제 학교 체육 수업과 장애 학생 선수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민체육진흥법 제14조와 2026 충남 특수교육 운영 계획에 근거해 추진되며, 도내 특수교사 간 특수교육 및 체육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특수교사의 체육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능력을 강화하며, 장애 학생 체육 꿈나무 육성 및 우수 선수 발굴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미경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체육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도 교사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맞춤형 체육 지도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