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육아지원센터가 6월 9~10일 이틀간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을 잇는 힐링 앞치마 만들기'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2026년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보육 현장 종사자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합천군육아지원센터가 6월 9~10일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앞치마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합천군 제공)

보육교직원의 업무 부담과 정서적 소진은 지역 보육 현장의 오랜 과제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책임지는 교직원들은 높은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면서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안고 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앞치마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창의적 활동에 몰입하며 손으로 만드는 과정 속에서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참석한 동료들과 일과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위로를 나누는 자리가 되면서 참여자들은 정서적 지지의 가치를 실감했다.

권윤숙 센터장은 "보육교직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업무 부담과 정서적 소진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보육교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행복과 건강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방향에 발맞춰 돌봄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육교직원을 위한 지원이 결국 영유아에게 제공되는 보육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인식 아래, 보육 종사자의 심리 건강과 자기돌봄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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