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7월 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서부경남 4개 군(산청·함양·거창·합천) 제2차 스포츠실무협의회’를 열어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 이후 과제와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각 군 스포츠 업무 총괄 과장·계장, 체육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도민체전 경기장 분산 배치 로드맵, 공동 브랜드 슬로건 공모 일정, 스폰서십 유치 전략이 공유됐다. 이어진 2부 세션에서는 전지훈련팀 유치와 스포츠 관광 상품 개발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거창군은 최근 전지훈련 유치 경험을 소개했고, 함양군과 합천군은 각각 산악 인프라 활용 계획과 체육시설 확충 구상을 발표했다.
네 군은 공동 예산 절감을 위해 ‘스포츠 포털(가칭)’을 구축해 전지훈련 신청부터 경기 결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청군이 시범 버전을 개발해 도입을 추진한다.
협의회 종료 후 4개 군은 공동 실사단을 구성해 후보 경기장을 순회 점검하고, 경남도체육회에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가 광역 협력과 상생 모델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 자원을 연계한 공동 발전 전략 지속 발굴·실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