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그라운드골프협회는 10일 고현보조운동장에서 제21회 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했다. 13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이 대회는 어르신부터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체육의 참맛을 즐기는 축제가 됐다.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 참가 규모는 상당했다. 단체전에는 8개 팀 48명이, 개인전에는 82명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연령층 간 화합을 이루는 한편, 젊은 층까지 폭넓게 참여하면서 지역 생활체육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회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전 우승은 동백 2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아주 1팀이 기록했다. 3위는 해송 2팀이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조미자(동백)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김상곤(해송) 선수가 2위, 문남주(북부)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의 규칙을 단순화한 생활체육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큰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아 진입장벽이 낮고, 실내외 모두에서 운동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 거제시의 경우 협회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대회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이 곧 행복의 시작"이라며 "우리 시에서도 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활성화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시는 최근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다양한 체육 대회와 프로그램을 개최해 시민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동호회 지원과 체육 시설 확충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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