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추진 중인 '음악이 흐르는 도시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으로 국제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톡카펠라 콘서트가 지난 16일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니스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유럽 아카펠라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혼성 5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악기 없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보였다. 현장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은 깊게 매료되며 함께 화음을 맞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무대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통영시·통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이다.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다양한 음악 공연을 정기적으로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연의 열기는 5월 23일 창단 30년을 맞이하는 통영관악합주단의 무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뮤직웨이브가 통영의 밤을 풍성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은 10월 17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