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추진을 위해 국회와 정부,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진천군은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JTX 노선 통과 지역 국회의원 12명이 공동 주최한 'JTX 추진 촉구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이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JTX 조기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400여 명이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진천군 제공)

이번 토론회는 송파구, 성남시, 광주시, 용인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등 JTX 노선이 통과하는 8개 지역구의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해 국회 차원의 초당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 관계자, 지자체 행정협의체 단체장들도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JTX 조기 추진을 염원하는 피켓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이 진행돼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어진 2부 토론회에서는 국토교통부, 기획예산처 관계자와 한국교통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 등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JTX 사업의 정책적 필요성, 경제성, 국가균형발전 효과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JTX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해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청주국제공항 접근성을 높이는 국가 핵심 철도망 사업이다. 특히 서울 도심과 수도권 주요 거점, 충청권을 하나의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높일 핵심 기반 시설로 기대된다.

진천군은 JTX가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기업 투자와 정주 여건 개선, 생활권 확대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JTX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수도권과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대한민국 상생 발전을 이끌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민자적격성조사가 조속히 마무리돼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