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연 창원 어린이 큰잔치를 시민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올해 행사는 평소 출입이 어려운 군 시설에서 열려 어린이와 시민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식전행사에서는 민족 전통무예 택견 시연, 진해희망의집 입소 아동들의 스트리트 댄스 동아리 바모스크루 공연,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 공연이 이어졌다. 본행사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아동복지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체험부스는 해군·경찰·소방 직업 체험, 다문화 부스, 장애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어린이들이 자가발전자전거를 타며 솜사탕을 만드는 활동을 운영했고, 농구·야구·축구 등 에어스포츠 체험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자연 체험 유튜버 정브르 토크콘서트, 버블쇼, 마술쇼, 랜덤플레이 댄스 공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아이들은 공연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날의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진해의 상징인 해군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준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창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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