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무전동 120민원기동대와 무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낡고 찢어진 방충망으로 환기가 어려웠던 가정 3곳을 선정해 새로운 방충망을 설치했으며, 올해 총 9가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무전동 민원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가정의 노후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해주고 있다(통영시 제공)
무전동 민원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가정의 노후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해주고 있다(통영시 제공)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민원기동대 대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새 방충망을 꼼꼼하게 설치하고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 단체는 앞으로도 방충망 교체가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를 받은 주민 한 분은 "방충망이 망가져 모기 때문에 문을 마음대로 열지 못하고 올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했다"며 "새 방충망을 설치해주셔서 이제 마음 편하게 문을 열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부영 민원기동대 단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이웃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성록 무전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땀 흘려주신 대원들과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무전동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