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과 29일 종합복지관에서 공공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사서의 스마트한 인공지능(AI) 활용과 단단한 민원 보호 전략'을 주제로 직무 연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이용자 요구의 다변화에 맞춰 마련됐다.

최근 도서관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두 축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인공지능 기반 업무 효율화와 고충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의 강의가 운영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장 변화에 적응하는 사서 역량 강화에 방점을 뒀다.
첫 번째 강의 '요즘 사서, 인공지능으로 일하는 법'에서는 최신 AI 도구 활용 능력을 익힌다. 참가자들은 운영 계획 수립, 홍보문 제작, 결과 보고서 작성 등을 직접 실습하며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체험한다. 사서들이 일상 업무에서 AI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 강의 '마음 다치지 않는 민원 응대'는 도서관 현장의 실제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효과적인 대응 방법과 소통 전략을 배우며 감정 노동 상황에서 사서를 보호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용자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사서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균형 잡힌 전략이 강조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근무 환경에 맞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연수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습득한다. 도서관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을 반영한 교육으로 효용성을 높였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됐으며, 공공서비스의 핵심인 이용자 응대 역량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가 사서들이 디지털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